줄눈 시공 배우기 > 욕실이야기

욕실이나 현관 베란다 바닥 등은 대부분 타일이나 대리석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줄눈은 타일과 타이 사이에 있는 흰색의 백시멘트를 말합니다. 보통 '매지'라고 부릅니다.

이 매지는 백시멘트로 되어 있게 때문에 백시멘트의 특성상 시공을 하고 대략 1년 전 후로 물기나 수분 등으로 인해 색깔이 누렇게 변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줄눈 공사'를 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 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청소 등 관리를 쉽게 해 주며 탁월한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시공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기존의 백시멘트 일부를 제거하고 파낸 자리에 줄눈을 채워넣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줄눈 시공을 너무 쉽고 간단하게 생각하고 셀프로 시공을 했다가는 공사라 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거나 타일을 전부 교체해야 하는 등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한번 시공하면 오래 사용해야 할텐데 몇일에서 수개월도 못가 하자가 발생한다면 난감하실겁니다.

그럼 우리가 셀프로 시공할 때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청소'입니다.   

청소를 잘못한 경우를 보면 줄눈을 심기위해 파낸 자리에 시멘트가루들이 남아 있습니다.

시멘트가루를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이 시멘트 가루들이 남아 있으면 타일과 타일에 줄눈이 붙어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야 하는게 시멘트가루 때문에 타일 양벽에 줄눈이 붙지 않습니다.

물기가 있는 경우에도 탈락됩니다. 휴지나 걸레 등으로 닦아내고 집에서 사용하시는 드라이기로 남은 물기를 말리면 해결됩니다.

줄눈 시공 전

줄눈 시공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