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이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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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9회 작성일 19-08-12 19:30본문
가정의 욕실이 씻는 공간에서 꾸미기 위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의 생활 방식에 맞추어 욕실(화장실)의 위생 기능보다도
미용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물기 많은 위험 공간에서 건조하고 안전한 공간을 분리 배치하는
'분리형 욕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부가 세면`샤워와 화장을 위해 동시에 욕실을 이용해도 불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분리형 욕실, 생활수준 향상의 증거
현대에 이르러서는 욕실도 편의`생활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욕실에서 미용이나 휴식을 취하는 일이 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최근의 신축 주택은 작은 평형대에서도 욕실이 2개인 경우가 많고, 욕실의 평균 면적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욕실의 기능도 변화하고 있다. 거실 욕실이 목욕 기능을 담당하던 데서 지금은 침실에 딸린 욕실도 목욕 기능을 담당하면서 집안 화장실 두 곳이 모두 위생과 미용, 세면, 샤워를 두루 담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건식 욕실이나 파우더룸 욕실 등 가정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욕실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
◆안전성 높이는 건 덤, 짧은 리모델링 기간
분리형 욕실은 부상 위험과 비위생 문제를 덜어 준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집 안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중상과 사망 사고가 가장 잦은 곳이 욕실인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바닥에서 미끄러져 일어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건식 욕실이란 바닥을 적시지 않고 최대한 마르게 유지하는 서양식 방식이다. 물을 사용하는 세면`목욕 공간(습식 욕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건식 공간은 바닥에 물이 전혀 닿지 않도록 설계하거나, 물을 끼얹어도 배수가 잘 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재를 설치한 것을 이른다. 세면대 가구나 욕실 가구가 썩을 우려가 없으므로 욕실 가구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실내와 이어진 욕실 공간을 구획할 수 있다. 욕조 앞 건식 공간에 카펫을 깔아 젖은 발을 푹신하게 감싸주는 식의 실내장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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